럿거스 주립대, 이중 박사학위 과정 추진
2013-09-06 (금)
럿거스 뉴저지 주립대학이 전국 최초로 약대와 의대를 합친 새로운 이중 학위과정을 선보인다.
대학은 향후 1년 안에 약대(PharmD)와 의대(MD)를 결합한 이중 박사학위과정(Dual Doctorate Degree)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5일 발표했다. 프로그램은 총 10년의 교과과정으로 진행되며 약대 입학생들에게 의과대학원 교육을 겸해 의학박사학위 취득까지 가능하도록 디자인 된 것이 특징이다. 과정이 신설되면 총 6년의 약대 교과과정 중에서 4년을 이수한 후 의학대학원 과정에 지원해 합격해야 한다.
대학은 그간 의과대학원에 진학해 학업을 지속하길 희망하는 약대 졸업생이 많아 이들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자 앞으로 다양한 변화를 앞둔 의료계에서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두루 갖춘 전문 인력 양성에 목적을 둔 시도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