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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교육이 확산되길”

2013-08-3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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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문화체험학교 NAKS 동북부협 기자간담회

“역사문화 교육이 확산되길”

NAKS 동북부협의회 정광현(왼쪽부터) 역사연구위원장, 김미숙 총무, 문윤희 회장, 김지선 교사(역사문화체험학교 축제마당 담당)가 제1회 역사문화체험학교를 자평하고 있다.

‘제1회 역사문화체험학교’가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26일~28일까지 펜실베니아 스트라스버그 포코노 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첫 번째 역사문화체험학교는 재미한국학교(NAKS)동북부협의회(회장 문윤희)와 동중부협의회(회장 한광호)가 함께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경제적 혹은 시간적인 이유로 한국 방문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NAKS 동북부협의회는 30일 풍림 연회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역사 문화교육의 필요성을 재확인한 시간이었다며 한인사회에 꼭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동북부협의회 문윤의 회장은 “참가학생들이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갖기 시작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역사문화체험학교를 계기로 역사문화 교육이 각 한국(한글)학교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1회 역사문화체험학교’에는 학생 164명과 교사 45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탁은혜, 최지환, 김소라 학생, 뉴욕씨름협회 등이 재능을 기부했고 모든 교사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는 평이다.

문 회장은 “‘역사 교육’과 ‘문화 교육’ 그 어느 한편에도 치우치지 않는 창의적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해 졌다”며 “이를 위해 가칭 프로그램 개발팀을 구성해 보다 실질적인 역사문화 교육이 이뤄지는 역사문화체험학교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동북부협의회는 조만간 제1회 역사문화체험학교 해단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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