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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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행복도, 연봉과 비례 안해

2013-08-3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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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만달러대 어번대학, 5만달러대 카네기 멜론 제치고 1위

펜실베니아의 카네기 멜론 대학이 교직원의 행복도가 가장 높은 대학 2위에 꼽혔다.
즐기며 일하는 직장 생활을 꿈꾸는 온라인 커뮤니티인 ‘커리어 블리스(Career Bliss)’가 선정해 30일 발표한 순위에서 교직원이 가장 행복하게 근무하는 대학 1위는 앨라배마의 어번 대학이었다.

이번 조사는 2012~13학년도 기준 전국 7만여명의 대학 교직원을 대상으로 일과 개인 생활의 균형, 상사 및 동료와의 업무관계, 보수, 성장기회, 직업문화 등 5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다.

1위에 오른 어번 대학의 교직원 연평균 소득은 3만7,328달러를 기록해 10위에 오른 조지아공대의 5만324달러보다 크게 낮아 급여수준이 직장업무의 행복도와 비례하지 않음을 엿보게 했다.

상위 10위권에 오른 대학 중 동북부에서는 카네기 멜론 대학 이외 노스웨스턴 대학(7위)과 보스턴 대학(8위) 등이 포함됐다. 기타 텍사스 텍(3위), 휴스턴 대학(4위), 위스콘신 대학(5위), 칼폴리 포모나 칼리지(6위), UC 샌디에고(9위) 등도 이름을 올렸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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