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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직 교사 승인률 하락세

2013-08-2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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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2012~13학년도 53%

뉴욕시 공립학교의 교사 종신직 승인률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시 교육청이 27일 발표한 자료에서 2012~13학년도 기준 시내 공립학교의 교사 종신직 승인률은 53%를 기록해 전년도의 55%보다 2% 포인트 줄었다. 앞서 2006~07학년도에 기록한 97%와 비교하면 거의 절반 가까운 하락이다. 이 같은 감소는 2010~11학년도부터 종신직 승인 기준을 강화한 후 이어지고 있는 현상이다.

뉴욕주는 교사 자격증 취득 후 근무기간 3년이 지난 뒤 종신직 승인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올해 대상자는 3,920명이었다. 이중 53%만이 종신직을 승인받은 것으로 이외 44%는 결정이 유보됐고 3%는 종신직 승인이 거절됐다.


전년도에 종신직 승인이 유보됐던 1,369명 가운데에는 절반인 50%가 올해 승인을 확보했고 45%는 또 다시 결정 유보를 나머지 5%는 승인이 부결됐다. 교사의 종신직 승인 결정에는 교장의 평가와 추천 등이 반영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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