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대학 사회 기여도 낮아
2013-08-27 (화)
대학의 사회 기여도에 대한 인식 평가에서 뉴욕·뉴저지 일원의 대학이 뒷걸음만 하고 있다.
월간지 ‘워싱턴 먼슬리’가 26일 발표한 ‘2013년도 우수 대학’ 순위에서 뉴욕·뉴저지에서는 프린스턴 대학이 31위로 가장 높았다. 프린스턴 대학은 지난해 20위에서 11계단 하락했다. 이어 컬럼비아 대학이 전년보다 4단계 올라섰지만 32위에 올라서는데 그쳤다. 지난해 19위였던 코넬대학은 43위로 추락했고 커네티컷의 예일대학도 지난해 41위에서 54위로 내려앉았다. 그나마 스토니 브룩 뉴욕주립대학이 지난해 94위에서 올해 74위로 괄목할만한 순위 상승을 보였다.
워싱턴 먼슬리의 대학 순위 평가는 학업성적 등에 기초한 일반적인 대학 평가기관과 달리 평화봉사단이나 군입대자 비율, 재학생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도, 저소득층 대상 학비지원, 저소득층 입학 및 졸업률 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로 4년째인 평가순위에서 전국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샌디에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이 차지했다. 리버럴 아트 칼리지 분야에서는 펜실베니아의 브린 마워 칼리지가,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분야에서는 미네소타의 세인트 폴 칼리지가 각각 1위에 올랐다.
아이비리그 중에는 하버드 대학이 8위로 가장 높았다. 기타 자세한 순위는 웹사이트(www.washingtonmonthly.com/college_guide/rankings_2013/national_university_rank.ph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사회 기여도 높은 2013 우수 대학 순위
순위 대학(지역)
1위 UC 샌디에고(CA)
2위 UC 리버사이드(CA)
3위 텍사스 A&M 대학 칼리지 스테이션
4위 웨스턴 리저브 대학(OH)
5위 UC 버클리(CA)
6위 스탠포드 대학(CA)
7위 엘 파소 텍사스 대학
8위 하버드 대학(MA)
9위 조지아공대
10위 UCLA(CA)
※자료=워싱턴 먼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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