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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지역사회 협력 소외계층 학비 지원

2013-08-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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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언급으로 관심 끈 ‘세이 예스 투 에듀케이션’

천정부지로 치솟는 미 대학 등록금과의 전쟁을 선포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2일 연설에서 모범 사례로 손꼽은 ‘세이 예스 투 에듀케이션(Say Yes To Education)’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이 예스 투 에듀케이션’은 공립학교와 정부기관, 대학과 지역사회 기관 등이 동참한 비영리 콜레보레이션으로 중·저소득층 학생들의 대학 진학에 필요한 학습지원은 물론 가족들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사업과 더불어 학생들이 공·사립대학에 진학하면 학비도 전액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언급한 뉴욕주 업스테이트의 시라큐스에는 2008년에 프로그램이 첫 선을 보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시라큐스 시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시라큐스 대학이나 뉴욕주 공립대학 및 프로그램에 동참한 명문대학을 포함한 일반 사립대학 진학하는 소외계층 학생들이 수혜 대상이다.


프로그램을 선보인 곳은 뉴욕의 시라큐스가 미국에서 최초이며 현재 뉴욕주 버펄로와 뉴욕시 할렘, 매사추세츠의 캠브리지, 커네티컷 하트포드, 펜실베니아의 필라델피아 등지에 지부를 두고 있다.

뉴욕시 할렘 지부는 초·중학생들의 학습지도와 가족 지원, 사회복지 등을 지원하며 고교생들에게는 2년제나 4년제 및 직업학교의 장학금 지원, 무료 보건 서비스 및 법률상담 등도 운영하고 있다. ▲www.sayyestoeducation.org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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