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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와 ‘독도’ 표기 후손에게 바로 알려야”

2013-08-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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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원, 역사문화체험학교에 지구본 50개 전달

“‘동해’와 ‘독도’ 표기 후손에게 바로 알려야”

한국정부를 대신해 박희동(오른쪽부터) 뉴욕한국교육원장이 ‘동해’와 ‘독도’ 표기 지구본 50개를 22일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회 문윤희 회장과 송동호 감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대한민국 외교통상부 영토해양과에서 제작한 ‘동해’와 ‘독도’ 표기 지구본 50개가 재미한국학교(NAKS) 동북부협의회(회장 문윤희)에 22일 전달<본보 8월20일자 A6면>됐다.

뉴저지 올드 태판 소재 팰리세이드 한국학교에서 이날 전달식을 가진 뉴욕총영사관의 박희동 뉴욕한국교육원장은 “‘동해’와 ‘독도’ 표기 지구본에 대한 수요가 더 있다면 추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지구본 제작 및 보급은 한인 후손들에게 ‘동해’와 ‘독도’에 대한 올바른 표기를 알리고 교육하려는 한국정부의 노력”이라고 밝혔다.

문윤희 회장은 “지구본 배포를 계기로 한국정부가 이에 대한 홍보 강화에 나서 주길 바란다”며 “한인 후손들은 물론 영어권 미주사회에도 ‘동해’와 ‘독도’에 대한 보다 적극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달된 지구본 50개는 이달 26일 동북부협의회와 동중부협의회 공동주관으로 개교하는 ‘제1회 역사문화 체험학교’의 퀴즈대회 부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문 회장은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소속 학교만 해도 100곳이 넘어 부득이 학교별 배포는 할 수 없게 됐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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