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콘서트 수익금 5,000달러 전달
2013-08-16 (금)
▶ 스타이브센트 고교 한인학생 밴드 ‘C3&프렌즈’
C3&프렌즈 밴드 소속 학생들이 토네이도 이재민 돕기 기금 5,000달러를 알렉스 누츠(두번째 줄 오른쪽 세 번째부터) 미적십자 뉴욕지역 디렉터와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에게 전달하고 있다.
스타이브센트 고교의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C3&프렌즈’ 밴드가 지난 6월 퀸즈 플러싱 타운홀에서 개최한 ‘제4회 토네이도 이재민 돕기 자선 콘서트’<본보 6월22일자 A8면>에서 모은 5,000달러의 기금을 미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C3&프렌즈는 15일 플러싱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사무실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작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환경에 처한 우리 이웃을 돕는데 소중히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미 적십자사는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 전액을 지난 5월 오클라호마에서 발생한 토네이도 피해 이재민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C3는 ‘변화를 이끄는 선택’이라는 단어의 ‘Creating a Choice to Change’의 약자로 2010년 6명의 한인 스타이브센트 고교 10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돼 구성된 봉사단체다. 첫 번째 콘서트에서 5,000달러를 조성해 장애인 무료 여름캠프를 사흘간 열어 주었으며, 두 번째와 세 번째 콘서트 기금은 미 적십자사에 토네이도 복구 성금과 자연 재해 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조진우 기자>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