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일원에서 학업 중인 한인 대학(원)생 13명이 주미한국대사관(대사 안호영)의 ‘2013년도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에 선발됐다.
주미한국대사관이 5일 발표한 명단에는 일반 장학생 37명(동포 대학생 20명·동포 대학원생 2명·유학 대학생 8명·유학 대학원생 7명)과 전문과정(의학) 장학생 3명, 예능계 장학생 4명(음악 2명·미술 2명) 및 특별장학생 6명(장애학생 2명·미대통령 장학생 4명) 등 총 50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뉴욕 일원에서는 황하현(코넬·이상 괄호는 소속 대학), 나원혁(카네기 멜론), 양유원(뉴욕), 한경혁(미국명 폴·예일), 이재원(미국명 사라·펜실베니아), 홍은진(미국명 스테파니·CUNY 브루클린 칼리지), 케빈 김(코넬), 김희주(미국명 사무엘·프린스턴), 최다연(미국명 웬디·브랜다이즈) 등 9명이 일반 동포 대학 장학생에, 마리아 이(코넬), 김민전(나약) 등 2명이 일반 유학 대학생 장학생에, 박소희(델라웨어) 등 1명이 일반 유학 대학원생 장학생에 각각 선발됐다. 이외 파슨스 디자인 스쿨의 장석원군이 예능계 장학생에 포함됐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1981년 출연한 275만 달러의 투자수익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장학생들은 올해 9월 지역 공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주미대사 명의의 장학증서와 일인당 1,000달러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장학생 전체 명단은 대사관 웹사이트(usa.mofa.go.kr/korean/am/usa/ma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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