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부뉴저지/ 자수.뜨개질 무료 레슨

2013-07-2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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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친 도서관, 내달 1일부터 3회 걸쳐

중부뉴저지/ 자수.뜨개질 무료 레슨

메타친 도서관 내부

오는 8월 1일 메타친 도서관에서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무료 자수/뜨개질 레슨이 있다. 성인 남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다음 강좌는 8월 6일 화요일, 마지막 강좌는 8월 8일 목요일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열린다.

1일 첫날 워크샵에서는 기본 자수와 뜨개질을 배우는데 이때 모든 참석자에게 도구가 무료로 지급된다. 이 무료 도구는 메타친 도서관 후원회에서 제공한다. 다음 웍샵에서는 한 줄, 한 줄 반, 두 줄의 뜨개질 기술을 배우게 되고 마지막 웍샵에서는 세 줄 기술과 무늬 디자인 별도 색 첨가법 등 다양한 기술을 배운다. 이 프로그램을 준비한 메타친 도서관 사서는 최근 들어 남성들 사이에서 뜨개질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남성 참여를 독려했다.

그리고 오는 8월 3일 10시에 지난 7월 20일에 열렸던 가나 돕기 프로그램을 정리하는 성과 평가회가 열린다. 아프리카의 극빈국인 가나 어린이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된 이 운동은 지난 2009년 메타친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시작한 자발적인 풀뿌리 운동이었다.


그리고 작년부터 지역 프로그램으로 부상하여 매년 모금과 청소년 교육에 앞장서 왔다. 특히 올해는 대대적으로 모금 운동을 펼쳐 7월 20일 행사에는 유명한 래퍼 Mr. Ray가 우정 출연하는 등 음악 콘서트를 통해 가나에 보낼 기부금을 마련했다. 바로 이 날 총입장료와 기부금 총액을 결산하고 다음 해 행사를 계획하는 날로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요망된다.

마지막으로 메타친 특유의 어린이 축구 교실 지원서가 이번 주부터 도서관에서 비치될 예정이다. 학교 축구부가 아니고 타운 축구 교실인데 타 지역 축구 교실과 다른 점은 소위 실력 테스트가 없고 정원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22년 전인 1991년 처음 발족한 이 타운 축구 교실은 점점 심해지는 경쟁으로 어린 학생들이 진정한 축구에 대한 사랑을 잊게 되는 것을 우려한 지역 유지들이 시작했다. 현 회장이며 창단 멤버인 토니 블랙에 따르면 이 전통은 현재에도 이어져 인근 지역에서 가장 성공한 축구 교실로 성장했으며 실력 테스트를 통해 소수 정예 축구 교실을 운영하는 타 지역 팀에 비해 오히려 큰 대회에서 입상하는 성과가 높다고 자랑했다.

9월 7일부터 시작되어 내년 6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연습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데 1년 참가비가 60달러로 매우 저렴하다. 참가 자격은 메타친 공립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부모 중 하나가 메타친 거주자인 유치원에서 8학년 학생들이다. 지원 마감은 8월 12일로 참가를 원하는 학생의 부모는 될 수 있으면 조속한 시간 내 지원서를 제출할 것을 강조했다.

지원서는 메타친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으며 보다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 registrationinfo@metuchensoccer.com으로 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들에 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kliss@lmxac.org, 전화 732-632-852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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