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샌버나디노 4.2 지진 남가주 전역 ‘흔들’

2024-01-26 (금)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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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버나디노서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해 남가주 전역을 흔들었다.

연방 지질 조사국(USGS)에 따르면 24일 오후 7시43분께 샌버나디노에서 남서쪽으로 1.86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직후에는 규모 4.5로 발표됐으나 이후에 4.2로 변경됐다. 진앙의 깊이는 9.6마일이었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의 진동은 리버사이드, 폰태나, 리알토, 랜초 쿠카몽가, 모레노 밸리, 레드랜즈 등 내륙지역에서 크게 느껴졌을 뿐만 아니라 LA, 오렌지카운티 등에서도 감지됐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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