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물품 후원 받습니다

2013-07-2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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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말 지역사회 빈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열두광주리선교회(대표 정태영 목사)가 다음 달 3일(토) 오전 9시 센터빌에서 기금 모금 야드세일을 한다. 매달 한 번씩 라티노들을 대상으로 해왔던 야드세일을 확대해 주변의 어려운 한인들이나 선교지 후원을 위해 판을 조금 크게 벌리기로 했다. 또 사역 대상도 확대해 한인 커뮤니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온정의 손길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대표 정태영 목사는 “한인들은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지만 독거노인 등 우리가 돌봐야 할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알려주면 힘닿는 대로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야드 세일 품목은 의류와 생활용품, 그릇, 신발 등. 한인 마트의 후원을 얻어 컵라면 등 식품도 판매한다. 현재 야드세일에 내놓을 물품들을 도네이션 받고 있으며 전화를 주면 봉사자들이 달려가 픽업한다.


센터빌과 매나세스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열두광주리는 격월로 첫째 토요일에 이웃돕기 야드세일과 무료로 옷과 생필품을 나누는 봉사를 하고 있다. 또 일용직 노동자 급식, 워싱턴 DC 홈리스 돕기(금요일) 등의 사역도 전개한다.

열두광주리 사역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봉사 크레딧을 받을 수 있으며 소정의 시간을 채우면 대통령 봉사상도 시상한다.

페이스북에서 ‘12 Baskets’을 치면 열두광주리선교회의 활동을 볼 수 있다.

문의 (703) 201-9247 tjung2@gmail.com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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