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의 프린스턴 대학과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이 졸업생 성과가 가장 우수한 전국 대학 순위 3위와 5위에 나란히 올랐다. 4위에 오른 커네티컷의 예일대학 등을 포함해 트라이 스테이트에서는 3개교가 상위 10위권에 랭크됐다.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워싱턴 DC의 대학 비용 생산성 센터(CCAP)와 공동 선정해 24일 발표한 순위는 정시 졸업률, 학비 부채, 졸업생의 연봉 수준, 학생 만족도, 경쟁력 있는 수상 등 학생들의 졸업 후 성과에 초점을 맞춰 전국 650개 대학을 평가한 결과로 전국 1위는 스탠포드 대학이 차지했다.
스탠포드 대학은 지난해 3위에서 1위로 올라선 반면 지난해 1위였던 프린스턴 대학은 올해 3위로 하락하며 두 대학이 자리바꿈했다. 아이비리그가 아닌 대학이 1위에 선정되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2위는 캘리포니아 포모나 칼리지, 6위는 스와스모어 칼리지, 7위는 육군사관학교 등이었으며 하버드 대학, 윌리엄스 칼리지, 매사추세츠공대가 8~10위에 랭크됐다.
아이비리그 중에는 펜실베니아 대학이 11위, 브라운 대학 12위, 다트머스 칼리지 16위, 코넬 대학 19위 등이었다.
뉴욕에서는 이외 바사 칼리지(27위), 콜게이트 대학(36위), 해밀턴 칼리지(47위), 바나드 칼리지(54위), 뉴욕대학(56위), 유니온 칼리지(58위), 로체스터 대학(61위), 쿠퍼 유니온(67위) 등이 100위권에 포함됐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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