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NAKS) 동북부협의회의 김경욱 수석부회장이 20일 하와이에서 폐막한 제31차 학술대회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NAKS>

하와이에서 20일 폐막한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총회장 강용진) 제31차 학술대회에서 NAKS 동북부협의회(회장 문윤희)의 김경욱 수석부회장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수석부회장은 퀸즈 성바오로 정하상 한국학교에서 20년 넘게 교사로 봉사해왔으며 동북부협의회에서도 임원으로 다년간 헌신하며 한인 동포 학생들을 위한 민족 교육 등 재미동포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교육부 장관상은 NAKS 산하 14개 지역협의회 회장 추천을 받은 협의회당 1명씩 수상했다.

이외 동북부협의회 연구지원부의 조은영 학습활동연구부장이 국립국어원장상을 수상했고 개교 40주년을 맞은 뉴욕한국학교(교장 최선경)와 개교 30주년을 맞은 뉴져지한국학교(교장 황현주)를 비롯해 뉴져지한국학교의 김영선 교감(20년)와 인명희 교사(15년), 뉴저지안디옥한국학교의 허정열 교사(20년) 등 동북부 지역의 한국어 교사 3명이 장기근속교사상을 함께 수상했다.

김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동북부협의회장 추천을 받은 지역 일원의 교사 5명은 학술대회를 마치자마자 재외동포재단 초청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교사 연수회에 참가 중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