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메라타 퍼시피카 16~21일 시즌 마지막 연주회
▶ 헌정 신곡‘드림가든’ 초연
리처드 용재 오닐
메조소프라노 케이트 알렌.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단원으로 활약하는 실내악단 카메라타 퍼시피카(Camerata Pacifica)의 이번 시즌 마지막 연주회가 16~21일 남가주 4개 공연장에서 열린다. LA 공연은 16일 오후 8시 지퍼홀.
이번 콘서트는 드물게 목소리가 있는 공연으로 메조소프라노 케이트 알렌을 초청, 드보르작의 ‘집시의 노래’ 7곡을 모두 연주하고, 이안 윌슨의 신곡 ‘드림가든’을 미국 초연한다. ‘드림가든’은 카메라타 퍼시피카의 후원자였던 샌디와 룰루 손더슨 부부를 추모하기 위해 위촉된 작품으로 메조소프라노, 플루트, 오보, 바이얼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가 연주하는 4개의 꿈에 관한 곡이다. 이날 연주되는 다른 프로그램은 아놀드 박스의 오보와 현을 위한 5중주와 드보르작의 피아노 5중주가 있다.
용재 오닐은 최근 한국의 TV 프로그램 ‘무르팍 도사’에 출연한 후 미주 한인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져 지난 4월 카메라타 퍼시피카 공연장에는 한인 청중의 모습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카메라타 측은 한인 음악 애호가들의 관심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티켓 45달러.
www.cameratapacifica.org(805)884-8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