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등 여성인권 주제 전시회
2013-05-08 (수)
▶ 스티븐 카발로 ‘추도’전
▶ 18일부터 팰팍코리아 프레스센터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팰팍 파인플라자 소재 프레스센터 갤러리에서 여성인권을 주제로 개인전을 여는 스티븐 카발로(왼쪽) 작가가 김정민 미디어조아 마케팅 담당과 7일 전시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위안부 기림비를 건립하며 여성인권 보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각인시킨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서 여성인권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개최된다.
전시회는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일본군 강제 위안부 기림비 지킴이로 널리 알려진 스티븐 카발로 팰팍 공립도서관 사서 겸 서양화가의 개인전으로 ‘추도(Eulogy)’를 주제로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파인플라자 2층 코리아 프레스센터 갤러리에서 미디어조아(대표 한지수) 주최로 열린다.
이미 한국의 광주와 미서부의 로스앤젤레스 및 버지니아 조지 메이슨 대학 등지에서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를 주제로 전시회를 가진바 있는 카발로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2013년도 신작을 포함해 총 26점을 출품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 피해 여성’과 ‘5.18 광주 민주화운동 피해여성’, ‘포트리에서 살해당한 한인 애나 홍양’ 등을 ‘추도’하는 수채화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와 관련 7일 파인플라자 소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 미디어조아와 카발로 작가는 인류의 보편 이슈인 인권문제를 다루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스티븐 카발로 작가는 “한국 광주의 ‘나눔의 집’을 방문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만나는 등 모든 작품은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했고 무엇보다 리얼리티에 주력했다”며 “이번 전시회가 피해자들을 추도하는 인권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646-361-9994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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