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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필 ‘콘서트 인더 팍’

2013-04-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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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속 자연 함께하는 선율 향연

▶ 7월10~16일까지 뉴욕시 5개 보로 공원

뉴욕필 ‘콘서트 인더 팍’

지난해 콘서트 인더 팍의 센트럴 팍 공연에서 알랜 길버트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뉴욕 필.

지난해 콘서트 인더 팍의 센트럴 팍 공연에서 알랜 길버트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뉴욕 필.

뉴욕 필하모닉이 뉴요커들 뿐 아니라 전세계 관광객들의 여름을 즐겁게 해주는 무료 공원 콘서트 ‘2013 콘서트 인더 팍‘(Concerts In The Parks)의 일정을 발표했다.

알랜 길버트 음악감독 지휘. 첼리스트 카터 브레이 협연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드로브작 첼로 협주곡 등 선사


뉴욕 필은 타임워너가 후원하는 ‘콘서트 인더 팍’이 올해로 48회를 맞아 7월10일부터 16일까지 뉴욕시 5개 보로의 공원에서 펼쳐진다고 17일 밝혔다.‘콘서트 인더 팍’은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인 뉴욕 필의 연주를 무료로 감상하는 음악회로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뉴욕의 대표적인 여름 무료 콘서트이다.

눕거나 편안한 자세로 별이 빛나는 밤하늘 아래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들을 수 있고 와인과 함께 저녁 피크닉도 즐길 수 있다. 무수히 많은 무료 이벤트들이 곳곳에서 열리는 뉴욕 여름 축제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뉴욕 필은 공원 외에도 실내 연주홀에서도 무료 콘서트를 펼친다.

올해 ‘콘서트 인더 팍]에서도 알랜 길버트 음악감독이 뉴욕 필을 지휘하고 솔리스트로 뉴욕 필 수석 첼리스트 카터 브레이가 협연한다. 확정된 레퍼토리는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과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이다.

무료 콘서트는 7월10일 브루클린 프로스펙트 팍을 시작으로 11일 퀸즈 커닝햄 팍, 13일 센트럴 팍 그레잇 론, 14일 스태튼 아일랜드 칼리지 아트센터, 15일 맨하탄 센트럴 팍 그레잇 론, 16일 브롱스 밴 코트랜드 팍으로 이어진다. 공연시간은 공원 경우 오후 8시, 스태튼 아일랜드 칼리지는 오후 3시이다. ▲웹사이트: www.nyphil.org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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