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정부 지원금 1천만달러 목표”

2013-04-1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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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정원클럽 11일 임시총회…청원서등 국회 송부 예정

“한국정부 지원금 1천만달러 목표”

사진: 시카고한국정원클럽 임시총회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카고지역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인 글렌코 소재 보태닉가든에 ‘한국정원’을 설립하기 위해 발족된 시카고한국정원클럽(회장 이근무)이 임시총회를 갖고 이사회 구성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논의했다.
지난 11일 저녁 롤링 메도우즈 타운내 우래옥식당에서 유재오 위원 사회로 진행된 총회는 21명 참석, 12명 위임으로 성원됐으며 이근무 회장의 개회선언 및 인사, 경과보고, 이어기 부회장의 회계보고, 안건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원클럽은 지난해 11월 총회때 안건으로 제기된 이사회 구성을 추진하기 위해 클럽회칙안을 수정했다. 차기 이사장으로 임현재 위원을 이미 선임한 바 있는 정원클럽은 이날 최소 15인 이상, 임기 3년 등 세부사항과 함께 참석 회원 모두를 이사로 추천하는 방안에 동의를 얻었으며, 차후 임원진의 추천을 통해 추가로 이사를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정원클럽은 앞으로 10년간 한국 정부로부터 1천만달러를 지원받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종교기관을 포함한 200여개의 시카고 한인단체들이 서명한 청원서와 이들의 노력을 담은 동영상을 올 가을쯤 한국 국회로 보낼 계획이다. 이근무 회장은 “한국 국회에서 내년 예산안을 올 9월부터 논의하기 때문에 예산을 확보받기 위해서는 서둘러 움직여야 한다. 빠른 시일안에 한국 국회의원 2명을 시카고로 초청, 사업진행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계속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내에서도 최근 해외한국전통정원건립추진위원회(회장 임오혁/추진위)가 발족돼 300여명의 회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추진위는 그동안 한국정원 설립 후보지로 거명돼 온 LA, 상파울로, 시카고 등 세 도시 가운데 시카고를 가장 우선적인 설립후보지로 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근무 회장은 “연간 100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찾는 보태닉가든에 한국정원을 만들게 된다면 한국문화를 현지사회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한인 2세들에게 한국전통문화유산을 남겨주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정원클럽은 앞으로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후 3~5시 보태닉가든 카페에서 정기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홍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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