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성년자 성매매 하루 500건이나

2013-04-1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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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카운티 도시간 원정 매춘…연령도 점차 낮아져 우려

킹 카운티에서 미성년자를 상대로 하는 성매매가 하루 평균 500건이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청소년 성매매 예방단체인 ‘스톨른 유스’는 시애틀-킹 카운티 지역에서만 하루 평균 300~500여명의 미성년자들이 성매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포주들의 유혹에 넘어간 10대 소녀들이 본인의 의사와 전혀 상관없이 강압적으로 길거리에서 매춘에 나서고 있다며 일부 성매매 고객들에게 폭행을 당하거나 경찰의 추적을 피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포주들의 폭행에도 시달리면서 불안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단체는 또 성매매에 나서는 청소년들의 연령도 점차 낮아지고 있는 점도 우려된다며 최근에는 12세 소녀가 커클랜드와 벨뷰 등 다른 도시에서 시애틀로 원정을 와 성매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고 이들이 지역 갱 조직과 연루되어 인터넷을 통해 성매매를 조장하고 있어 단속에도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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