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팜 보험, 구 러셀투자사 건물 임대계약 추진
‘손실보고센터’운영 전망
미국 최대 보험회사 가운데 한 곳인 ‘스테이트 팜 보험(State Farm Insurance)’이 타코마에 2,000여명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대규모 사무실 임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 2010년 ‘러셀 인베스트먼트사’가 시애틀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불황을 겪었던 타코자지역 경제에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타코마 뉴스 트리뷴지는 3일 “고용 인원으로 피어스 카운티에서 7번째로 큰 민간기업인 ‘스테이트 팜’ 보험사가 타코마 다운타운에 2,000여개의 일자리를 가져올 수 있는 오피스 빌딩 임대 계약의 마지막 단계를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테이트 팜 보험이 타코마 다운타운에서 입주하려는 오피스 빌딩은 지난 2010년까지 ‘러셀 인베스트먼트사’의 본사로 사용됐던 건물이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스테이트 팜 보험사 관계자들이 이 건물을 방문해 둘러보고 입주 가능성 여부를 평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임대 계약은 최종적으로 마무리되지 않았고 시 관계자 및 빌딩 소유주들도 이 임대 계약과 관련해 언급을 피하고 있지만 스테이트 팜 보험사의 브래드 힐리아드 대변인은 “임대 계약과 관련해 현재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스테이트 팜 보험사는 현재 듀폰시에 있는 ‘퍼시픽 노스웨스트 존’의 본사를 그대로 유지하는 하면서 12층에 달하는 옛 러셀 인베스트먼트사 건물을 모두 임대하고 이곳에서 4블록 떨어진 인근 컬럼비아 뱅크 센터의 일부 오피스 공간도 임대할 예정이다. 이처럼 대규모 사무 공간을 임대한 뒤 일반적인 판촉 영업이 아닌 사고로 인한 손실을 보고하는 ‘손실 보고(Initial Loss Reporting)’센터를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최고 1,1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며 타코마 다운타운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던 ‘러셀 인베스트먼트사’가 2010년 시애틀로 이전 한 뒤 다운타운 비즈니스들이 매출 하락 의 피해를 본 가운데 ‘스테이트 팜’ 보험사의 임대 계약이 성사될 경우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