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들만 생각하고 고민합니다”
2013-04-02 (화) 12:00:00
페더럴웨이 5개 단체 합동연수회서 한인사회 발전 청사진 그려
한인단체 전용건물 마련 계획
‘동포 밀착형 봉사’라는 기치를 내걸고 있는 페더럴웨이 지역 5개 한인 단체가 합동연수회를 마련해 한인 동포들을 위한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찾고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
지난달 30일 페더럴웨이 듀마스 베이 센터에서 열린 합동 연수회에는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이희정), 상록회(회장 윤충규), 통합한국학교(교장 오시은), 한인학부모협회(회장 김귀심), 교회연합회 및 목사회(회장 강태욱 목사 )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 단체들은 무엇보다‘한인 동포들만 생각하고 고민한다’는 봉사단체로서 역량 강화를 모색하는 한편 한인사회 미래 모습과 목표를 이루기 위한 실천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했다.
한인회와 상록회, 통합한국학교는 이날 연수회에서 각자 전용 건물 확보를 장기 목표로 제시했다. 상록회 윤 회장은 “후원 그룹을 유치하고 매년 후원의 밤을 개최해 10년 장기 계획으로 상록회 전용 건물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고 통합한국학교 오시은 교장도 “2025년에는 자체건물을 확보해 주말 학교가 아니라 주중교실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인회 이희정 회장은 “페더럴웨이 지역 모든 한인단체들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 지휘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은 이어 “한인회도 2025년에는 지역 사회 사랑방 공간이 되고 5개 단체가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자체 건물을 마련하는 것이 바램”이라며 “5개 단체가 우선적으로 한국정원 조성 사업에 동참하자”고 제안했다.
학부모협회 김귀심 회장은 “한인 학생들이 한국과 미 주류사회는 물론 세계적인 리더로 커나갈 수 있도록 협회가 이끌겠다”고 강조했고, 교회연합회 강태욱 목사는 “교회가 동포사회의 영적인 등대 역할을 하고 삶의 희망을 주는 편안한 안식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수회에서 참석한 송영완 총영사는 참석자들에게 “서로 양보하고 도와주며 협력하는 습관이 동포 사회에서 화합을 증진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페더럴웨이지역 한인 단체들이 단합해 합동 연수회를 갖는 것에 대한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서필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