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온라인으로 UW 학위 받는다

2013-03-30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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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학기부터 유아교육학과 첫 시행키로
등록금 연 7,000달러 수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수업으로 워싱턴대학(UW) 학위를 받게 된다.
UW은 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올 가을학기부터 온라인 학사학위 수여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하고 우선 유아조기교육학과에 처음으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학과 학생들은 가을학기부터 강의실 수업을 전혀 받지 않고 온라인 수업만으로 학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학생들은 대학이 제공하는 조기교육 관련 수업 동영상을 온라인으로 시청한 뒤 동영상에 나온 수업 방식을 유치원 실습시간에 적용해 아이들을 가르친 뒤 동영상으로 만들어 제출해 학점을 받게 된다.

온라인 수업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학생들에게는 학점(크레딧)당 160달러의 등록금이 책정될 예정이다. 1년 등록금이 7,000 달러 정도로 일반 수업을 택하는 다른 학과의 연간 등록금 1만2,000여 달러에 비해 절반 가까이 싸다.

대학측은 유아조기교육학과의 온라인 프로그램의 경우 우선적으로 커뮤니티 칼리지 등에서 이미 2년 학사일정의 준학사과정(Associate degree)을 마쳤거나 최소 70여개의 크레딧을 보유한 학생들에게 유아조기교육학과 편입 자격을 부여할 방침이다.

또 과거 UW에 재학해 학점을 보유하고 있는 현 워싱턴주 거주 주민들에게도 이 프로그램 입학을 우선적으로 허용할 예정이다. 유아조기교육학과 온라인 수업 신청은 5월부터 시작된다.

대학측은 올 가을학기에 약 100여명의 학생들이 유아조기교육학과의 온라인 수업을 들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앞으로 최고 300여명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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