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뉴저지지역 한인교회, 부활주일 새벽연합예배 성료
“할렐루야! 우리예수 부활 승천 하셨네~세상사람 찬양하니 천사화답하도다~구주예수 부활하사 사망권세 이겼네~” 예수의 부활 찬양이 사방에 퍼져 울렸다.
지난 31일 새벽 6시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한인교회들은 일제히 부활주일새벽 연합예배를 갖고 예수가 십자가의 고통과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다시 살아난 부활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뉴욕일원의 한인 성당들도 부활절대축일 미사를 일제히 드리며 예수 부활을 찬미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종훈 목사)는 플러싱 지역을 포함한 26개 지역에서,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박상천 목사)는 포트리 지역을 포함한 13개 지역에서 지정된 교회에 교인들과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각각 연합예배를 가졌다.
뉴욕어린양교회(김수태 목사)에서 열린 우드사이드1지역(지역준비위원장 김기호목사) 연합예배에선 김기호(뉴욕주양장로교회)목사가 사회를, 이재봉(큐가든성신교회)목사가 기도를, 방지각(뉴욕효신장로교회 원로)목사가 고린도전서 15장 20절-22절을 인용해 ‘부활의 첫 열매!’란 주제의 설교를, 김수태목사가 헌금기도를, 김원기(뉴욕베데스다교회)목사가 축도를 맡아 예배가 진행됐고 예배를 마친 후 어린양교회에서 제공한 국수를 모두 먹으며 조찬을 즐겼다.
방지각 목사는 설교를 통해 “인류 역사상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난 자들이 있으나 그들은 살았다가 다시 죽었다. 그러나 부활한 예수는 영원히 살아있다.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은 성경의 예언대로 된 것이다. 내일이 있는 삶과 없는 삶은 천양지차다. 예수의 부활은 내일을 바라보게 하는 소망이다. 부활이 없으면 믿음도 헛되고 모든 것이 헛되다. 육의 몸으로 죽고 영광스런 부활의 몸으로 다시 사신 예수는 우리 믿는 자들의 부활의 보증이요 첫 열매가 되신다”고 전했다.
부활절새벽연합예배에 이어 각 교회와 성당들은 주일 대예배와 부활절대축일 미사에서 부활절 칸타타 등의 찬양과 신부와 목사들의 부활절 강론과 설교를 통해 예수가 십자가 죽음의 고통과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다시 살아 부활의 첫 열매가 됨을 들으며 찬미,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욱 객원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