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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 연주 기대하세요

2013-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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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겐심포니 오케스트라 내달 정기연주회

“최상의 앙상블을 선사하겠습니다.”

한인 전문음악인을 중심으로 2011년 창단한 버겐 심포니 오케스트라 ‘2012~13 정기연주회’ 준비에 한창인 최우명(사진) 음악감독 겸 지휘자는 수준 높은 음악회를 약속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4월13일 오후 8시 잉글우드 제일장로교회(150 E. Palisades Ave. Englewood)와 4월27일 오후 7시30분 뉴욕 턱시도 팍 베이커 고등학교 강당(Baker High School. Rte. 17 Tuxedo Park NY)에서 두 차례 연이어 열린다.


연주곡은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작품 84와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 단조’ 작품 64번, 베토벤의 ‘교향곡 3번(영웅)’ 작품 55번 등이다. 특히 뉴욕 공연은 턱시도 타운내 비영리 문화단체 초청으로 이뤄진 것이어서 기대가 크다. 바이얼린 협연자는 신예 아터 카가노브스키로 멘델스존의 작품을 연주한다. 악장은 한인 최진아씨가 맡았다.

최우명 지휘자는 “이번 연주회는 한인 연주자와 타인종 연주자 비율이 반반씩 될 것”이라며 “창단한지 3년이 채 안된 시점에 연주회 초청을 받게 돼 기쁘고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입장료는 일반 20달러, 시니어 15달러, 학생 10달러, 15세까지는 무료. ▲문의: 201-947-2727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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