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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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과 제자의 ‘사랑의 앙상블’

2013-03-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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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 청소년 오케스트라.합창단

▶ 밀알 후원 연주회 ...23일 잉글우드병원 오디토리움

KCC 한인동포회관(회장 마계은) 산하 ‘KCC 주니어 유스 챔버 오케스트라 & 합창단(음악감독 강혜미)’이 이달 23일 오후 7시 잉글우드 병원 오디토리움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실전한다.

‘2013년 봄 콘서트’로 꾸며지는 이번 연주회는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엮어가는 연주회’로 70여명이 무대에 올라 오케스트라와 합창의 아름다운 선율과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바리톤 조병수, 플룻 이미혜, 바이얼린 정선분, 김나령, 첼로 유진아씨 등 전문 음악인들이 학생들과 함께 출연해 정상급 연주를 선보인다. 연주곡은 비발디의 ‘두 대의 바이얼린과 한 대의 첼로를 위한 콘체르토 D 단조’와 하이든의 ‘심포니 45번’ 등이다.


강혜미 음악감독 겸 지휘자는 “이번 공연에서 모은 기부금을 밀알 장애인 선교단에 전달돼 장애인 사역에 사용된다”며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보다 어려운 이들을 돌보는 봉사와 섬김의 기쁨을 배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주회 당일 주차와 입장료는 무료다. 주차는 잉글우드 병원(350 Engle St, Englewood) 직원 파킹장을 이용하면 된다. <포스터 참조>

‘KCC 주니어 유스 챔버 오케스트라 & 합창단’은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오디션을 실시해 단원을 모집한다. 주당 2시간 이상 정기연습과 함께 정기공연, 초청연주, 양로원 연주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입단 문의: 201-982-4433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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