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영리 공연단체 ‘이노비’ 23일 자선음악회
’제3회 이노비 기금마련 자선음악회’ 홍보차 19일 본보를 방문한 강태욱(왼쪽) 대표와 김재연 부총장.
장애인과 노인 및 암환자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무료 위문 음악회를 뉴욕·뉴저지 일원에서 활발히 펼치고 있는 비영리 문화예술 공연단체 이노비(대표 강태욱)의 ‘기금마련 자선음악회’가 이달 23일 오후 7시30분부터 맨하탄 ‘프라미스 디어터(Promise Theater·316 E. 91st St.)’에서 열린다.
자선음악회 홍보차 19일 본보를 방문한 강태욱 대표와 김재연 부총장은 "음악이 지닌 위대한 치유의 힘으로 사회·문화적으로 소외받는 이웃을 한인사회 및 주류사회와 정서적으로 이어주는 것이 바로 이노비의 역할"이라며 "자선음악회 수익금은 전액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니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자선음악회에는 ‘2012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 크로스오버’ 부문을 수상한 한국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씨와 뉴욕 일원에서 최정상 재즈 뮤지션으로 통하는 드러머 클레런스 펜, 베이시스트 야스시 나카시마가 함께해 환상의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공연장에는 ‘뉴욕의 특별한 미술관’의 저자이자 독립큐레이터인 리즈 권씨가 선정한 미니 리, 조희정, 이상용 작가의 미술작품이 전시되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도 이노비에 기부된다.
IN2 뉴욕온누리교회와 뉴프론티어교회가 특별후원하는 이번 자선공연의 입장료는 일반석 25달러, VIP석 100달러이다. VIP리셉션은 오후 5시30분부터, 공연은 오후 7시30분부터다. ▲공연문의: 212-239-4438 ▲전자우편: becon@enob.org
<천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