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의 영원한 노래’ 예수 찬양

2013-03-1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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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한인교회들이 모여 부활 주일인 31일 죽음 권세를 이긴 예수의 영광을 한 마음으로 합창한다.
참여교회는 클립턴에 소재한 러빙힐교회, 센터빌에 위치한 워싱턴우리교회와 맑은시내교회, 폴스 처치에 있는 워싱턴반석교회, 스털링에 새로 자리 잡은 주님의 마음교회 등 다섯 교회. 이들은 러빙힐교회 본당에서 ‘나의 영원한 노래’를 주제로 한 칸타타가 함께 어우러지는 연합예배로 세상에 소망을 전한다.
지휘를 맡아 연습을 지도하고 있는 유일 전도사(러빙힐교회)는 “평소 주일 찬양을 갈급해 했으나 여의치 못했던 교회들이 지난 2월부터 정성스레 준비해왔다”고 연합 부활절 예배를 갖게 된 동기를 설명하면서 “각 교회들이 예배 순서를 맡아 예수의 지체로서 하나됨의 참 모습을 일궈가고 있다”고 말했다.
‘사역과 겸손, 승리’ 세 부분으로 구성된 칸타타 ‘나의 영원한 노래’는 사순절과 고난주간, 부활 주일에 찬양할 수 있도록 묶어놓은 곡으로 나레이션과 두 번의 설교, 성찬식, 솔로 찬양, 중창 등이 적절히 배합된 형식으로 참석자들에게 은혜를 전한다.
예배는 김재선 목사(러빙힐교회)의 사회로 안태선 목사(주님의마음교회)가 먼저 성찬식을 집례하며 시작된다. 이후 임수진 목사(우리교회)의 목회 기도, 김재선 목사와 자슈아 리 목사(맑은시내교회)가 말씀, 권이석 목사(반석교회)의 헌금기도, 장시춘 원로목사(맑은시내교회)의 축도 순서가 총 8곡의 칸타타 찬양과 2곡의 회중 찬양 사이에 있게 된다.
곡 중 솔로는 이세영 학생과 유준화 사모가, 성찬식이 거행되는 동안에는 유준화 사모, 권주희 사모, 권이석 목사, 임수진 목사가 중창을 맡는다. 배우 출신의 오중훈 집사는 나레이션을 맡아 인류 구원의 드라마를 감동 있게 선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일 전도사는 “함께 하기를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예배는 열려 있다”며 관심과 참여를 요망했다. 부활절 연합예배 시간은 오후 1시.
문의 (703)597-7314
주소 13421 Twin Lakes Dr.,
Clifton, VA 20124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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