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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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합쳐 땅끝까지 복음전파”

2013-03-1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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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교협, 첫 교회연합세계선교대회

▶ 교계 뜻 모아 비전 실천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이하 교협·회장 김종훈목사)는 10일 뉴욕 프라미스교회(김남수 목사)에서 1,500여명의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협 설립 이래 처음으로 교회연합세계선교대회(2013 World Missions Conference·준비위원장 김수태 목사)를 개최했다.

교협 선교분과(위원장 김수태 목사)와 원주민선교분과(위원장 김기호 목사)가 주관한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교협은 국내 복음화뿐만 아니라 세계선교 복음화에도 뉴욕에 있는 모든 한인교회들이 함께 동참해 하나님나라 확장에 앞장서 나갈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회장 김종훈목사는 “교협 39회기의 가장 큰 축복 중의 하나는 교협을 통한 세계선교의 활성화가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국내 복음화를 위해서 할렐루야 대뉴욕지구복음화대회를 은혜 가운데 준비하고 있고 또 세계선교를 위해서 교협 산하 선교분과와 원주민선교분과가 힘을 합해 교협 역사상 처음으로 교회연합세계선교대회를 열게 되었다”며 “그동안 선교의 비전과 열의는 있었으나 선교지에 대한 정보부족과 재정적 부담을 안고 있었던 회원교회들과 또 마땅한 선교의 구심점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여러 교회들이 이번 회기부터 교협의 이름 아래서 함께 힘을 합해 세계선교의 비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인사했다.


선교대회에 출연해 찬양과 간증을 들려준 선교사와 지역은 아프리카(Aschalew A Beyene선교사·간증과 ‘사랑은 세상을 바꾸네’ 찬양과 무용), 우크라이나(Zamira선교사 간증과 ‘빛 되신 주’ 찬양과 무용), 아이티(민선예선교사 간증과 부채춤), 니콰라과(박성도 선교사 ‘손을 높이 들때’ 찬양과 무용·개그 ‘개그 플러스’), 북미원주민(Alex 목사·찬양과 무용) 등이다. 행사는 개그우먼으로 구성된 개그플러스의 김선정씨와 여윤정씨가 사회를 맡았고 팜비치대학 무용단과 뉴욕어린양교회 찬양과 무용팀이 출연해 특별순서를 가졌다.

한편 이번 선교대회에 이어 교협은 뉴욕일원의 회원교회들로부터 단기선교 참가신청을 받는다. 교협의 2013년 단기선교계획은 과테말라(6월24-28일·대상은 성인·연락 큐가든성신교회 이재봉목사), 도미니카(7월22-26일·대상은 성인·연락 뉴욕어린양교회 최길영목사), 에디오피아(날자미정·연락 뉴욕어린양교회), 우크라이나(날자미정·대상 중고등부와 성인·뉴욕주양장로교회 김기호목사), 니콰라과(7월2-11일·대상 중고등부와 EM/KM청년·연락 뉴욕어린양교회 홍민목사), 북미원주민(8월5-10일·대상 초등4학년부터 성인·연락 뉴욕주양장로교회 김기호목사), 엘살바도르(8월12-16일·대상 중고등부와 성인·뉴욕늘기쁜교회 김홍석목사), 아이티(7월15-20일·대상 중고등부와 성인·연락 뉴욕임마누엘선교교회 권순원목사)등이다.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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