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연방의회 의사당에 펼쳐진 1960~70년대 한국의 풍경

2013-03-09 (토)
크게 작게

▶ 평화봉사단 사진전

연방의회 의사당에 펼쳐진 1960~70년대 한국의 풍경

사진 출처 = 미국 의회 전문 ‘롤콜’(Roll Call)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의 상원 건물 복도에 빛바랜 1960~1970년대 한국 풍경을 담은 사진이 전시됐다.8일) 의회 전문 매체인 ‘롤콜’(Roll Call)에 따르면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입주한 러셀 빌딩 복도에 미국 정부의 자원봉사 기관인 ‘평화봉사단’(Peace Corps) 회원들이 한국전쟁 이후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찍은 사진들이 선보였다.

전시 제목은 ‘자원봉사 스토리 : 한국 속의 미국인과 세계 속의 한국인’이다.
1961년 미국 존 F. 케네디 대통령에 의해 뉴프런티어 정책의 하나로 창설된 평화봉사단이 52주년을 맞아 이 단체 활동과 해외 지원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의원들에게 알리고자 전시한 것이다.

이 단체 연계 조직인 ‘한국의 친구들’(Friends of Korea) 회원으로 1966~81년 한국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했던 제러드 크르지크와 스티븐 위크먼이 자신들의 활동 모습을 담거나 당시 한국 어린이나 노인들과 함께 찍은 흑백 사진 10여장을 벽에 붙여놨다.
A4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