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방문 뉴저지장로성가단 ‘봉사의 한해’ 다짐
5일 본보를 방문한 뉴저지 장로 성가단의 황금환(왼쪽부터) 감사, 이종해 부단장, 이학균 단장, 박성빈 홍보담당.
“2013년엔 병원과 요양원, 독거노인 등에게도 한걸음 더 다가갈 계획입니다.”
5일 본보를 방문한 뉴저지 장로 성가단(단장 이학균) 임원진은 주특기인 찬양뿐 아니라 물질과 시간을 들여 올해는 보다 많은 우리 사회 소외계층과 함께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학균 단장은 “구체적으로는 뉴저지 밀알, 극동포럼 등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는 단체를 도와 기독교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며 “뜻있는 장로님들이 성가단의 문을 두드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6년 창단한 뉴저지 장로 성가단은 지역 한인교회에서 모인 장로 약 30명으로 구성된 초교파 단체. 이들은 매년 8~10회 다양한 무대에 서며 한인들에게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주 무대는 교회 부흥회와 각종 창립예배, 임직예배 등 축하의 자리. 이외에도 올해 9월 개최되는 정기연주회는 벌써 올해로 4회를 맞고 있다.
이 단장은 “노래를 못 불러도 단원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내 경우는 수십년간 한 번도 성가대에 서 본 적이 없지만 결국 성가단 단장까지 하고 있으니 걱정 말고 오시라”고 말했다.
함께 방문한 박성빈 홍보담당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뉴저지 필그림 교회에 모여 함께 식사도 하고 연습도 한다”며 “참여를 원하는 분은 이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문의: 718-755-7990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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