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복지재단(대표 박세록)이 4월 중국 단동병원 건강검진센터 개원을 앞두고 의료 선교사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재단은 "12년 전 중국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계획이 이뤄짐을 바라본다"며 "단동복지병원 건강검진센터 개원으로 이곳에 상주하는 5,000여명의 북한 주민은 물론 2만여명의 지역 노동자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세록 대표는 "헌신된 좋은 의사, 간호사, 의료인, 봉사자들이 모여 한마음으로 의료사역을 감당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장 시급한 일은 위장내시경 전문의"라고 말했다.
사역기간은 최소 1년 이상이며 필요에 따라 중국 현지의 생활비와 숙소를 지원해준다. 모집분야는 내시경 전문의, 소아과, 산부인과, 피부과, 내과, 외과, 가정의학과, 치과, 운동치료사 등이다.
구비서류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의료면허증이나 자격증이며 미국본부 전화(714-870-1101) 또는 전자우편(samcareusa@gmail.com)으로 문의 후 접수하면 된다.
샘복지재단은 1997년 설립된 기독교 비영리단체로 한국과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서 영양 특별 식품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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