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범수 소속사, 권리세 등과 5인조 ‘레이디스 코드’
가요계 공식 데뷔를 앞둔 레이디스 코드. 사진 가운데가 뉴욕출신 애슐리.
뉴욕 한인 여성이 한국의 걸그룹 리더로 낙점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퀸즈 베이사이드 출신인 애슐리(사진·본명 최빛나). 그는 다음달 7일부터 5인조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리더로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레이디스 코드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유명한 뮤지션 김범수와 아이비,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한희준 등이 소속된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의 첫 걸그룹. 특히 오디션 프로그램인 ‘위대한 탄생’과 ‘보이스 코리아’에서 각각 큰 인기를 끌었던 권리세와 이소정 등도 합류해 벌써부터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세 때 미국으로 이민 온 애슐리는 헌터칼리지 2학년 재학 중이던 지난 2010년 가수의 꿈을 품고 한국으로 출국, 지난해 9월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전까지 그녀는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 등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틈틈이 실력을 키워왔다.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빼어난 외모와 가창력, 춤실력을 갖춘 애슐리가 ‘레이디스 코드’의 인기 상승에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슐리의 모친 윤옥희씨는 “어려서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 맨하탄에서 열리는 각종 오디션에 참가해왔다”며 “결국 이렇게 꿈을 이루게 돼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현재 레이디스 코드 멤버의 개별적 티저영상을 공개하고 있는 소속사 측은 맨 마지막 순서로 다음달 1일 애슐리를 소개한다. 이어 7일 앨범발매와 함께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를 가요계에 정식 데뷔 시킬 예정이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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