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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데코 디자인 피아노 내달 소더비 경매

2013-02-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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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6대 뿐인 아르데코 디자인의 피아노(사진) 한 대가 내달 뉴욕에서 경매에 오른다.

뉴욕 소더비 경매업체는 3월6일 열리는 20세기 디자인 작품 경매에서 버틀러가의 아르데코 그랜드 피아노가 40~60만 달러에 낙찰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프랑스의 20세기 아르데코 디자인의 선구자 에밀 자크 룰만이 디자인한 이 피아노는 전 세계에 현재 6대만이 존재하며 이중 3개만이 가장 비슷한 디자인으로 희소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920년대 고전적인 틀에서 벗어나 현대적인 스타일을 보여주는 롤만의 피아노는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해군이 미국으로 들여와 1940년대 뉴욕 경매에서 버틀러가가 구입했다.

70여 년간 버펄로의 버틀러가 저택에 소장됐던 피아노는 구입자의 증손녀가 이번 경매에 출품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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