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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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 비전과 복음 심었다

2013-02-1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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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프라미스교회 중남미 축구선교대회 내일 폐막

뉴욕 프라미스교회(김남수목사)가 펼치는 ‘4/14윈도우’프로그램의 일환인 스포츠를 통한 복음사역이 중남미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38만여 명의 어린이들의 가슴에 비전과 복음이 담겨지고 있다.

‘4/14윈도우’프로그램은 4살부터 14살까지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함께 내일의 꿈을 심어주고자 하는 다목적 스포츠 선교축제 사역운동이다. 2011년 여름 중남미 지역에서 처음 시도한 축구선교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고 있는 이번 축제는 지난 1월16일 혼두라스에서 시작됐고 2월13일 에콰도로에서 막을 내린다.

축구선교가 펼쳐진 국가와 축구경기장은 혼두라스 3개구장, 콜럼비아 3개구장, 베네주엘라 1개구장, 에쿠아도르 2개구장 등 모두 9개 구장이다. 이번 축구선교축제에는 한국의 고양하이(Goyang Hi FC)프로축구단(전 할렐루야축구선교단·감독 이영무목사)이 초청돼 중남미 국가의 국가대표 급 수준의 현지 프로팀들과 차례로 경기를 가져오고 있다.

김남수목사는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 중에 있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이번 축구선교축제는 가난과 폭력과 인권유린과 교육기회 등의 삶의 기회를 상실한 중남미 어린이들에게 복음으로 비전을 심어주는데 그 초점을 맞춘 순수 인권회복운동과 어린이 행복 찾기 프로젝트이며 총 38만 여명이 참여할 것”이라며 “중남미의 열악한 경제상황에서는 평생 한 번도 가보기 힘든 스타디움에 가 본다는 기대와 설렘, 최고 프로축구팀의 경기와 한 아름씩 안겨지는 선물에 큰 기쁨을 줌으로서 구름떼와 같이 쏟아져 나온 어린이들은 기쁨과 감격을 주체하지 못하고 경기 내내 함성과 환호를 외치며 행복해 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가슴에 담고 있다”고 전했다.

프라미스교회는 축구선교축제를 위해 60만 달러의 총 예산을 세웠고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전방인 중남미에는 김남수목사를 포함해 150명의 교인들이 현지에 가 있으며 후방에선 프라미스교회 교인 5,000여명이 24시간 실시간대로 중보기도를 통해 후원하고 있다.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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