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 손세주 총영사.도노반 카운티장 등 각계인사 참석 신년감사예배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이하 교협·회장 박상천목사)는 27일 400여명의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필그림교회(양춘길목사)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을 갖고 새해가 하나님의 뜻과 소망 가운데 이루어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1부 예배에서 회장 박상천목사는 신년사를 통해 “새해를 맞아 하나님의 은총이 교협에 속한 모든 교회와 가정 위에 충만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주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새해를 시작하면서 하나님께서 이 한 해에 펼치실 일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른다.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아쉬움들도 많이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과거를, 미래를 위한 영적 거름으로 만드실 것이다. 모든 일을 주님의 손에 의탁하고 주님과 함께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황의춘(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회장)목사는 이사야 58장 11-12절을 인용, ‘물댄 동산같이’란 주제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물댄 동산 같은 축복을 받는다. 그런 축복을 받는 비결은 세 가지가 있다. 첫째 말씀에 순종해야 하고, 둘째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고, 셋째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며 “교협과 교협에 속한 모든 교회와 가정들과 사업장이 물댄 동산처럼 생기와 활력과 즐거움이 넘쳐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이어서 이병준(행복한교회·뉴저지한인목사회 부회장)목사의 미국과 조국을 위해, 허상회(뉴저지성도교회·교협증경회장)목사의 교계와 교협을 위한 특별기도의 순서가 있었다.
2부 하례 및 만찬에서는 손세주 뉴욕총영사와 케더린 도노반 버겐카운티장이 내빈축사를 맡아 했고 직전 교협회장인 유재도목사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한편 교협은 이날 금년(26회기)도 행사계획을 발표했다. 행사는 1월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 만찬, 2월 목회자부부행복학교 개강, 3월 호산나청소년전도대회·선교컨퍼런스세미나·설교클리닉세미나·부활주일 새벽연합예배, 4월 교협기금모금골프대회, 5월 어린이찬양제·청소년찬양경연대회, 6월 호산나전도대회(호산나어린이전도대회 병행) 및 7월 소망음악회 등이다. <김명욱 객원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