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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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과 헌신의 한해로

2013-01-2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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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교협 신년감사예배.하례만찬

▶ 400여명 참석 힘찬 새해 다짐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종훈목사)는 지난 14일 400여명의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라미스교회(김남수목사) 베들레헴성전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을 갖고 새해에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교회와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협이 되자고 다짐했다.

1부 예배에서 회장 김종훈목사는 신년사를 통해 “우리의 살아가는 것은 항해와도 같고 모든 배는 항구를 찾아 돌아가야 한다.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는 소원이 있다. 그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새해를 맞이한 우리 모두에게 넘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년 103세가 되는 방지일(영등포교회원로)목사는 건강한 모습으로 강단에 서서 요한복음 14장26절을 인용해 ‘성령시대의 삶은’이란 주제로 설교했다. 방목사는 “사나 죽으나 우리는 주님의 것이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소유”라며 “지금은 성부의 시대가 아닌 성령인 영성의 시대다. 개신교는 다시 영성으로 개혁되어야 한다. 새해에는 보혜사 성령의 역사를 깨달아 성령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주의 교회와 주의 종들이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2부 하례식에는 한창연뉴욕한인회장, 손세주뉴욕총영사, 황의춘미주기독교총연합회장, 그레이스맹연방하원의원(대독), 피터구뉴욕시의원, 브라이언 맥과이어 109경찰서장 등이 내빈축사를 하였고 이어 이웃사랑실천기금전달식과 허리케인 샌디성금전달식 및 공로상 포상이 있었다. 금년 포상에는 장석진(뉴욕성결교회)목사가 목회자공로상을 염정남(전 교협 이사장)장로가 평신도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교협은 2013년도 교협주소록과 작은 수첩을 발행해 이날 참석자 모두에게 배포했고 금년도 주요행사계획을 발표했다. 금년 주요행사는 1월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2013년도 주소록 출간, 3월 제2차 임실행위원회·교회연합세계선교대회·부활절연합예배, 4월 청소년농구대회, 5월 연합체육대회·할렐루야복음화대해 준비기도회, 6월 빙하시대 탐사여행·제3차 임실행위원회·할렐루야복음화대해 준비기도회, 7월 할렐루야복음화대회(어린이대회포함)·니콰라과단기선교, 8월 원주민단기선교, 9월 청소년할렐루야복음화대회·제4차 임실행위원회, 10월 교협 총회 등이다.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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