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늬무늬’ 정명숙 시인 두 번째 시집
2013-01-18 (금)
미주 한국일보 문예공모전 당선 작가 정명숙 시인이 섬세하고 풍부한 시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두 번째 시집 ‘하늬무늬’(시문학사 출판)를 펴냈다. 시집은 가혹한 현실을 살아가는 존재들의 고통과 슬픔을 어루만지며 애잔한 사랑의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플라스틱 인형, 영혼의 지도, 별들의 입술, 물오르는 계절, 개나리 철학 등 다섯편으로 나누어 물질문명속에서도 자연의 영적 풍요로움을 담은 100편 이상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시인은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 1977년 도미했다. 2007년 미주한국일보 문예공모전 시부문에 당선됐고 화가로도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