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엽씨의 작품(왼쪽)과 우종택씨의 작품.
맨하탄 첼시의 쿠하우스(Coohaus)는 내달 24일까지 전준엽, 이승오, 우종택 작가 등 3인작가의 ‘부활’(Revival)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3인전은 뉴욕의 쿠하우스와 서울의 K갤러리의 첫 협동 전시이다. ‘부활’은 단지 전통예술의 부활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전통에 내포된 영혼의 부활을 의미한다. 참여 작가들은 전통에 기반을 둔 현대미술 작가들로 자신들만의 전문적인 기술을 이용해 영혼의 부활과 수세기동안 쌓여진 지혜를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전준엽은 2012년 한국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인 한국국제아트페어에서 베스트셀러 화가로 꼽혔다. 그의 작품은 자연의 조화와 한국 전통을 함께 공유하고 있으며 여러개의 시점이 한 폭의 그림에 담겨 있다. 이승오는 일상에서 사용되는 물건들을 이용해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냈다. 우종택은 종이 양면에 잉크, 수채화, 아크릴을 사용해 그림을 그리는 작가이다. ▲장소: 547 West 27th Street #307, 917-675-1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