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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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아우르는 최고 연주 선사

2013-01-1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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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리스티 앙상블, UGC 창단 120주년 기념 초청 공연

정상급 현악 연주자들로 구성된 ‘솔리스티 앙상블’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뉴욕 남성합창단 ‘UGC’(The University Glee Club of NYC) 창단 120주년 기념 공연에 초청돼 이달 18일 오후 7시 카네기홀 아이작스턴홀 무대에 선다.

UGC의 237회 정기공연인 이번 콘서트에서 솔리스티 앙상블은 차이코프스키의 ‘플로렌스의 추억 Op.70’과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거쉬인의 ‘포기와 베스 랍소디‘ 등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는 솔리스트 앙상블 외에도 하버드 남성합창단, 미 해군사관학교 남성 합창단 등이 출연해 힘찬 하모니를 들려준다. 바이얼리스트 곽병국 음악감독이 이끄는 솔리스티 앙상블은 대부분 줄리어드음대 출신 연주자들로 구성돼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을 최고의 연주로 선사하기 위해 2008년 창단됐다.

카네기홀 앙상블이란 이름으로 출발했지만 최고의 솔리스트 연주자들의 앙상블이란 뜻에서 2011년부터 솔리스티 앙상블로 활동하고 있다.곽 음악감독을 포함해 바이얼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 등 11명의 현악주자로 이뤄진 솔리스티 앙상블은 고전 음악에서부터 현대음악, 팝, 탱고, 재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소화해내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티켓가격은 50달러와 100달러이다.
▲문의:www.solistiensemble.org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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