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할 수행게임, 스포츠 부분 1위 기록
▶ 올 5천만명 예상, 내년 골프로 정상 노려
전세계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Com2us(대표 박지영) 실리콘밸리 법인의 돈 임 지사장을 ‘제4회 AppNation’ 전시컨퍼런스에 만났다.
1998년 설립된 Com2us는 현재 한국 본사에 45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고 세계 모바일 게임업계에서는 알아주는 유명기업이다.
특히 2008년 애플의 앱스토어에 한국 최초로 진출했으며 일명 역할 수행 게임이라고 불리는‘RPG’(Role-Playing Game) 장르에서 ‘이노티아’(Inotia) 게임으로 1위를 기록했다.
임 지사장은 “1등을 하고 난후 애플에서 놀라워하면서 미국 시장을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어떻게 마케팅을 했냐고 전화가 왔다”면서 “게임도 재밌었지만 애플의 터치스크린에 최적화했기 때문에 움직임이 좋았다”고 말했다.
2009년에도 ‘홈런배틀’을 출시해 모바일 게임 스포츠 부문에서 다시 1등을 하는 등 당시 2,000만명이 다운을 받을 정도로 큰 돌풍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업계 최초로 애플과 안드로이드 유저가 게임 베틀을 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을 선보여 게임 시장을 잠식해 나갔다.
여기에 애플이 Com2us의 게임을 자사 1만개 매장에 데모게임으로 활용하는 등 모바일 게임계의 대세로 자리를 굳혔다.
여기에 미 메이저리그 야구(MLB) 선수협에 한국 게임회사 최초로 라이선스 비를 주고 실제 선수의 캐릭터를 사용하는 ‘9이닝 시리즈 프로 베이스볼’을 출시, 인기를 모으자 MLB측으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임 지사장은 “올 말까지 Com2us의 유저가 5,0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본다”면서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골프 스타’ 게임을 통해 스포츠 게임에서 또 한 번의 정상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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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2us의 실리콘밸리 법인의 돈 임(왼쪽) 지사장이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내년에 출시되는 골프 게임을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