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림성경훈련원(원장 장시춘 목사)이 구속사의 흐름 안에서 통시적으로 성경 66권을 공부하는 강좌를 개설한다.
지난 6년간 한국에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성경 훈련을 지도해온 장시춘 목사가 직접 인도하는 강좌는 장 목사가 저술한 ‘성경으로 집짓기 시리즈’ 9권을 교재로 사용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의 구슬을 실에 꿰는 코스.
한 주에 1시간 30분 정도를 투자할 경우 1년 6개월 정도의 짧지 않은 기간이 걸리지만 체계적으로 배움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 경륜에 대한 큰 그림을 마음 속에 그릴 수 있게 된다.
장 목사는 “우리의 믿음 생활을 장차 천국에서 거할 집을 짓는 것에 비유한다면 이 공부는 구약과 신약으로 미리 집을 지어보는 것과 같다”며 “주 교재인 성경으로 성경을 풀고 ‘성경으로 집짓기 시리즈’는 참고서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는 주로 목회자들이 훈련 대상이었다. ‘신학’은 많이 배웠어도 정작 성경에 소홀했던 목회의 아픔을 아는 교역자들의 강좌 요청이 계속 이어졌고 장 목사는 미국으로 돌아오기 전날까지도 훈련을 실시했다.
장 목사는 “앞으로 목회자 뿐 아니라 평신도 리더의 말씀 훈련에도 치중할 계획”이라며 “성경공부를 받고 난 후 자신의 교회로 돌아가 말씀을 가르칠 예비 리더들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1월부터 시작되는 목회자반과 평신도반 정원은 각 20명. 클래스 오픈에 앞서 오는 17일(월) 오후 7시 공개강좌가 있을 예정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571)991-6617, (703)731-8516
주소 14641 Lee Hwy., # 109,
Centreville, VA 20121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