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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특별후원 한국전통 사경전

2012-10-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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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부터 플러싱 타운홀

매우 정교한 한국 전통사경 전시회가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12일부터 12월30일까지 플러싱 타운홀에서 열린다.

한국전통사경연구회(회장 김경호)와 플러싱 타운홀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뉴욕한국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초대전에는 사경연구회 김경호 회장과 회원 22명이 출품한 전통 사경작품 52점이 나온다. 금, 은, 채묵, 주묵, 석채 등 여러 가지 재료들을 이용해 정교하게 불경을 옮긴 뛰어난 사경작품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 사경 보급에 힘쓰고 있는 김경호 회장은 가로 5m, 세로 7,5cm의 ‘감지금니 7층보탑 법화경 견보탑품‘(사진)과 감지금니 화엄경 보현행원품 변상도’ 등 주요 작품 6점을 선보인다. 그의 섬세하고 정교한 사경은 전시장에 설치될 돋보기를 통해 보다 면밀하게 관찰할 수 있다.

12일 오후 6시 전시 오프닝 리셉션에 이어 14일 오후 2~4시 불교경전의 한자 한자를 옮겨 쓰는 사경 웍샵(참가비 5달러, 회원은 무료)이 마련된다. 전시시간은 수~일요일 정오~오후 5시. ▲장소: 137-35 Nothern Blvd., Flushing, 212-463-7700(x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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