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소재의 작품으로 주목받는 제이 문(한국명 문재원) 작가가 내달 10일까지 맨하탄 첼시의 뉴먼 포피아쉬비리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문 작가는 반투명한 팝과 미니멀 아트를 결합해 플렉시글래스와 밝고 경쾌한 색감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장난감 같은 집을 통해 현대의 삶을 우화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발표해온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간과 트레이시 에민과 같은 거장들에 대한 기록, 시각적인 이미지가 담긴 숫자들을 이용한 작품들을 보여준다. 작가는 2006년 메이시 백화점 쇼윈도에 작품을 설치한 바 있고 뉴욕예술재단 펠로십, 풀록 크라이슬러 재단 펠로십, 그리고 알재단이 주는 올해의 작가상 등 여러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장소: 504 West 22nd St., New York, 212-274-9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