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의 맛과 멋 알렸다

2012-10-0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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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수교회(배현찬 목사)가 6일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의 맛과 멋을 소개하는 ‘음식문화축제’를 열었다.
올해 5회를 맞은 축제에는 카운티 정부, 경찰서, 군부대 등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다수 초청됐으며 불고기, 잡채, 김밥, 김치, 녹두 빈대떡 등 한국의 고유 음식을 맛보며 한인들의 넉넉한 인심도 즐겼다. 이들을 위해 연합 사물놀이팀은 정선아리랑, 밀양아리랑 등을 연주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살렸다.
갈수록 다문화, 다인종 사회로 변해가는 리치몬드 지역의 화합을 촉진하고 한국의 음식과 음악을 소개하는 축제의 기획을 맡은 김성준 장로는 “수익금 전액을 교회의 국내외 선교 사역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며 “한인교회가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임을 인식시키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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