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태국에 신학교 기숙사 건립”

2012-10-07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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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한인교회가 13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태국 불우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건립 기금 모금 바자를 연다.
김치, 김밥, 잡채, 만두 등 각종 반찬과 율무, 기장쌀, 검정콩, 고비 등 농산물, 로얄제리, 의류, 신발, 가정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선보이며 세차도 준비된다.
점심 도시락도 주문 판매하며 꽁치백반과 닭불고기 백반은 각 10달러, 잡채밥과 모듬 김밥은 각 8달러, 잔치국수, 만두, 빈대떡, 떡볶이는 각 5달러. 100달러 이상 주문 시 배달도 가능하다.
테국 치앙마이에 위치한 신학교학생들 가운데 르와 족의 불우 학생들이 거처하게 되는 기숙사 건축을 위해 선교 바자에서 목표하는 모금액은 2만달러. 페어팩스한인교회 담임 양광호 목사는 8일부터 15일까지 현지를 방문해 기숙사 기공 예배에서 성금을 전달하고 신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조계천 목사는 “밥 심 선교사께서 사역하는 이 지역은 페어팩스한인교회가 지난 10여 년 간 방문해왔던 곳”이라며 “하나님의 일꾼이 되기 위해 며칠씩 걸려 등교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가 내년 쯤 완공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숙사는 지난 해 별세한 고 김영훈 집사의 유지로 유가족이 예산의 일부를 헌금함에 따라 이름을 ‘김영훈 기숙사’로 명명하기로 했다.
페어팩스한인교회는 향후 500개 선교지를 지원하는 비전을 품고 해마다 지경을 확대해 가고 있다.
문의 (703)352-9855
www.fairfaxkchurch.org
주소 11400 Shirley Gate Ct.,
Fairfax, VA 22030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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