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센터, 제자훈련 등 학원사역 적극추진
▶ 10월15일 후원의 밤 행사
김현돈 목사가 뉴욕교협 산하 청소년센터의 청소년 사역 관련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뉴욕교협 산하 청소년센터(Asian Youth Center of New York·대표 최예식 목사)가 청소년 사역을 확대하고 평신도 사역자 양성을 목표로 새로운 비전을 실천해 나간다.
청소년센터 사무총장 김현돈 목사는 “기독 청소년들이 뿌리를 내리는 토양을 만들려면 영어권을 포함 무엇보다 전문 사역을 확장, 청소년 리더들을 평신도 사역자로 양성하는 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소년센터는 현재 대표 최예식 목사와 이사장 이수길 박사 등 10인 실행이사 아래 청소년 사역자 네트웍과 학원 사역, 청소년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임 1년째인 김 사무총장은 앞으로 10년을 내다보는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조사 결과 12학년 한인 기독 청소년들의 93%가 대학진학 후 교회를 떠나고 이중 7%만이 교회로 다시 돌아오는 실정”이라며 기독 한인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평신도 사역자로서 교회에 남아 복음을 전하려면 그 토양을 청소년 사역을 담당한 청소년센터가 만들어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학원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3명의 전문 사역자를 고용해 지역별 전문 사역 전략을 연구하고 청소년 리더들을 대상으로 예수님의 제자훈련을 시키고 있다고 전했다.이들 리더는 훈련이 끝나면 각 학교 크리스천 클럽으로 파견되어 전도에 나서게 되고 크리스천 클럽 리더들은 자신들의 교회에서 미래의 평신도 사역자가 되는 것이다.
또한 이같은 장기적인 학원사역의 비전을 실천하려면 이사들의 후원금 등 현재의 재원마련책에도 한계가 있기에 청소년센터 프로그램을 지원해줄 서포트 그룹을 지역별로 조성해 궁극적으로는 서포트 그룹들이 자생적으로 학원사역을 유지해 나갈 수 있는 장기적인 지원마련책이 필요하다는 것.
김 사무총장은 10년 청사진에 필요한 기본적인 토대를 2년안에 구축한다는 계획하에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사역 신설, 서포트 그룹 조성, 전문 사역 확대, 청소년 리더 훈련 등을 실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소년센터는 플러싱, 베이사이드, 롱아일랜드에 국한된 학원사역을 뉴욕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한인 청소년 뿐 아니라 아시안 타민족 청소년들에게도 학원 사역을 펼쳐 나간다.
내달 15일에는 오후 7시30분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뉴욕 청소년들과 청소년 사역자들을 초청해 뉴욕청소년을 위한 후원의 밤을 열고 청소년센터의 새 청사진을 소개한다. 후원금은 100달러로 청소년센터(Asian Youth Center of New York, 35-34 Union St., Flushing NY 11354) 앞으로 보내면 된다. ▲예약문의: 718-321-1010 <김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