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소리’ 심장을 울린다
2012-09-19 (수)
▶ 문화원 선정 3개팀 ‘오픈 스테이지’ 첫 공연
기획 공연 공모전 ‘오픈 스테이지’ 첫 무대에서 ‘두드리는 아리랑’을 공연할 뉴욕취타대.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이 올해 최초 도입한 기획 공연 공모전인 ‘오픈 스테이지’의 첫 무대가 내달 16~18일 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열린다.
문화원은 한국음악을 주제로 뉴욕취타대(단장 이춘승)의 ‘두드리는 아리랑’(10월16일)과 진구 리 밴드(대표 이진구)의 퓨전 콘서트 ‘오 마이 러브 아리랑’(10월17일), 전통국악과 현대 디지털 음악의 만남인 ‘VP 스테이지 뉴욕’(대표 박봉구)의 ‘블루 앤 화이트: 일렉트릭 샤만"(10월18일) 등 3개 공연 작품을 선정해 사흘 연속으로 보여준다.
뉴욕취타대는 15명의 단원들이 이끄는 우렁찬 타악 소리와 가슴을 두드리는 북 소리의 울림으로 에너지와 박진감이 넘치는 전통 타악을 들려준다. 이어 진구 리 밴드는 가을에 어울리는 감성과 소울이 가득한 재즈 선율의 아리랑 등 한국민요를 비롯한 다양한 음악을 선사한다.
VP 스테이지 뉴욕팀은 우리 고유 전통 민요에서 영감을 받은 전통 가락과 전자기타 등 현대악기의 조화로 시공간을 초월하는 소리와 함께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극 형식의 크로스오버 음악 콘서트를 펼친다. 공연시간은 오후 7시다.
관객들은 이번 오픈 스테이지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1월에는 무용, 3월에는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3개 공연 모두 무료이나 예약은 필수다. 사전예약은 문화원 홈페이지(koreanculture.org)에서 가능하다. ▲문의:212-759-9550(교환 205/210)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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