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란 생명 살리는 일”
제자훈련용 교재 사용 온전한 인간으로 거듭나게
■교회 연혁
에셀장로교회(Eshel Presbyterian Church·독립교회·담임 조재원목사)는 2006년 4월1일 뉴저지 에지워터에서 시작됐다. 조재원목사와 6명으로 개척된 에셀장로교회 개척시 기도는 “1)평안을 주소서 2)사람을 주소서 3)장소를 주소서”였다. 2007년 3월 뉴저지 레모인으로 이전했고 4월 차원태(뉴욕한인교회 은퇴)목사를 설교자로 초청해 창립예배를 가졌다. 2010년 10월 현재 위치의 장소로 이전했다.
■에셀교회는
에셀교회(201-982-9990)는 창세기 21장 33절에 근거해 에셀 나무를 심고 하나님께 경배 드렸던 아브라함처럼 말씀과 기도로 터전을 삼아 성령의 역사로써 상처를 치유 받고 온전한 인간으로 성숙하여 세상에 나아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을 이루고자 하는데 비전을 두고 있다.
■목회철학과 소명
조재원목사는 “교회는 구원의 방주요 목회란 생명을 살리는 일이다. 사람의 문제는 자신이 죽어야(겸손)하는데 죽지 못한다. 목사는 이런 교인들을 치유하고 돌보아야 한다. 교회는 구원의 방주역할도 해야 하지만 이웃을 위한 봉사도 해야 한다. 교회 안에서 흘러넘치는 선한 영향력이 주위에도 영향을 미쳐야 한다. 교인들을 안정적이며 철저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훈련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목회해 나가고 있다”고 말한다. 제자훈련용으로 오스왈드 챔버스(Oswald Chambers, 1874-1917·목사·신학자)의 책을 사용해 1권당 3개월 훈련하여 1년에 3권을 교재로 사용한다. 조목사는 자신이 목사로 부름 받은 소명(Calling)으로 “청소년기 교회와 수양회에서 은혜 받고 방언도 했다. 믿음으로 잘 살 수 있는 방법은 목회자가 되는 길이라 생각돼 신학교를 나와 목사가 되었다. 지금도 감사드린다. 그리고 한 번도 후회해 본적이 없다. 목회는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이라 생각한다”고.
■선교사파송
에셀장로교회는 교회를 창립함과 동시에 태국에 선교사를 파송해 지금까지 돕고 있다. 파송선교사는 김용립목사와 정중성사모다.
■조재원목사는
조창환(작고·공무원역임)집사와 이복임(작고)집사의 1남5녀 중 5번째의 외아들로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난 조재원<49·사진>목사는 양평고, 장로회신학대(B.Th.), 장로회신학대학원(M.Div.), 뉴욕신학대학원(NYTS.D.Min.)을 졸업했다. 1994년 5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서울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고 1996년 1월 도미했다. 왕십리중앙교회(부목사), 소망교회(NJ·교육목사), 베드포드파크장로교회(NY·임시담임목사)에서 사역했다. 저서(소책자)로 우울증 벗어나기의 내용으로 지은 ‘일어나라 함께 가자’(Rise, Let us be going)와 ‘미국영어 발음하기’등이 있다.
좋아하는 성경은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 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4)이며 찬송은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405장)이다. 가족으로 부인 제미경(장로회신학대졸·유니온신학대학원수학·AWCA사무총장)사모와의 사이에 딸 은비(13)와 아들 은서(8)를 두고 있다. 교회주소: 2024 Center Ave., Suite M, Fort Lee, NJ 07024.
<김명욱객원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