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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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관 탐방 (446) AWCA

2012-09-1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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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ian Women’s Christian Association)

기독여성들 주부클럽으로 시작 아시안 커뮤니티 봉사단체로
가정상담소 평생교육원.입양인한국학교등 다양한 활동

■연혁
Asian Women’s Christian Association(뉴저지여성사회봉사센터·회장 원혜경, 역대이사장 장화인·강윤희·현 이사장 위옥환, 사무총장 제미경)은 1980년 뉴저지 프랭클린레이크에서 기독교신앙을 지닌 여성들의 모임인 주부클럽으로 시작됐다. 1983년 몽클레어 YWCA한인 모임 ‘백합클럽’을 거쳐 1987년 6월 회원 32명이 모여 ‘뉴저지한인 YWCA’를 창립했다. 2000년 7월 뉴저지 한인 YWCA는 아시안 커뮤니티로 활동을 넓히기 위해 AWCA로 명칭을 변경했다.

■설립 취지와 목적
AWCA(201-862-1665)는 낯선 미국 땅에서 살아가는 이민자 여성들인 회원들이 ‘말씀(言)이 사람(人)이 되신 것을 믿는(信)’, ‘말씀(言)을 이루기 위해(成) 최선(誠)을 다하는 모습’으로 생활하는 가운데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지역사회의 불우한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며 봉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초교파적인 단체이다.


■조직과 이사회
AWCA 2012년 조직은 원혜경회장, 김수정부회장 겸 회계, 윤미경서기가 있고 풀타임 제미경사무총장 및 10명의 스탭과 홈케어 직원 등이 있다. 이사회는 위옥환이사장을 비롯해 18명이 있다.

■봉사내역 및 활동
AWCA봉사활동엔 크게 가정상담소(부모교육세미나·유스나잇·카운슬링아카데미 등), 시니어센터(60세이상·한국·중국·일본), 평생교육원(북클럽·댄스교실·에세이클래스등), 입양인한국학교(Angel School·매주 토요일), SAT(여름방학이용)무료교실, 홈케어(한국·중국인등 200여명)등이 있다. 이밖에 AWCA시니어합창단, 음악회(2006년시작), 기금모금만찬행사 등이 있다. 특히, 2003년 곽기화간호사가 시작한 기화장학금을 통해 매년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된다.

■제미경사무총장은
제형진(82·교사역임·서울거주)안수집사(서울성수동성락성결교회)와 정화숙(78)권사의 2녀1남 중 둘째인 차녀로 경남 밀양에서 태어난 제미경<사진·48>사무총장은 장로회신학대(기독교교육학)를 졸업했고 정신여고교사, 극동방송, 교통방송 리포터(10년)를 역임한 후 1996년 1월 도미했다. 유니온신학대학원에서 수학(석사과정·Christian Communication)했고 WMBC(9년), TKC(2년)에서 뉴스앵커로 활약했다. 스피치클리닉을 운영했으며 2008년 8월 AWCA 프로그램디렉터로 입사한 후 2012년 1월 사무총장이 됐다. 가족으로 남편 조재원(에셀장로교회 담임)목사와 딸 조은비(13), 아들 조은서(8)가 있다. 주소: 9 Genesee Ave., Teaneck, NJ 07666. www.awcanj.org

<김명욱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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