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앞에 기도로 맞서자”
2012-09-06 (목) 12:00:00
신앙적, 도덕적으로 무너져 내리는 미국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는 기도를 담당하는 용사를 길러내는 컨퍼런스가 5일 열린문교회에서 개막됐다.
미주에서 영적 대각성운동을 벌이고 있는 단체인 ‘자마(JAMA)’와 열린문교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2 자마 중보기도 컨퍼런스‘는 8일(토)까지 다수 세미니와 저녁 및 새벽 집회를 통해 미국의 회복을 위한 영적 대안들을 모색하면서 이 땅에 다시 하나님의 손길이 임하기를 간구한다.
컨퍼런스에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는 물론 뉴욕, 뉴저지, 펜실베니아, 텍사스, 조지아,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등 전국 각지에서 300여명이 등록했으며 매일 밤 열리는 집회에는 1,000여명이 넘는 성도들이 모여 말씀과 기도, 뜨거운 찬양으로 은혜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8시에 열리는 저녁 집회 강사는 첫날 권준 목사(시애틀 형제교회)를 비롯 6일 한기홍 목사(KA 은혜한인교회), 7일 호성기 목사(필라 안디옥교회)가 초청됐으며 강순영 목사(중보기도란), 김춘근 교수(자마 대표·미국의 총체적 위기), 김태오 목사와 김사라 사모(기독교 신앙의 뿌리를 뒤흔드는 동성애), 김용훈 목사(다음 세대를 품는 이민목회), 최순자 박사(겸손/섬김/사랑의 선교), 배성호 목사(치유와 회복), 대니 한 목사(세대간 화해)가 세미나 강사로 선다. 강순영 목사는 개회 예배에서도 말씀을 전했으며 안인권 목사(새소망교회), 임용우 목사(워싱턴성광교회), 김춘근 교수가 3번의 새벽 집회를 각각 인도한다.
영어권 청소년들을 위한 집회도 7일(금) 저녁 7시30분에 마련될 예정이며 세미나를 제외한 새벽 및 저녁 집회는 일반에게 오픈된다.
강순영 목사는 “청교도 신앙 위에 세워진 미국은 하나님의 엄청난 축복을 받았고 선교사를 가장 많이 파송한 나라이지만 지금은 정치, 사회, 교육적으로 위기의 시대를 맞고 있다”며 “지금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도할 때”라고 강조했다.
강 목사는 또 “매해 열리는 중보기도 컨퍼런스가 11월 선거를 앞두고 워싱턴에서 열리는 이유는 한인 2세들이 성경정 가치관 아래 주인의식을 가진 탁월한 지도자로 길러내야 하는 사명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703)318-8970
주소 3001 Centreville Rd.,
Herndon, VA 20171
<이병한 기자>